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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X가 뭐예요? UX Rap.

석달전쯤이였을까? 
점심시간에 누가 나에게 물어 왔다. 

"UX가 머예요?"

헛.. -_- 어려운 질문이다. 
그래도 편한 자리였던 만큼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보았지만 답은 없었다....


그날따라 식탁위에 포크와 젓가락이 다 쓰여지고 있었다.
오히려 내가 되 물었다. 

UX가 포크가 잘되었다고 생각하세요? 젓가락이 잘되었다고 생각하세요?

그 자리에 4명의 사람이 있었는데, 3명은 포크라고 하더라.. 
"왜요?"
"딱 보면 사용하기 쉬우니까?"

그럼 과연 포크가 UX가 잘된 걸까? 

포크를 선택한 이유인 즉슨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 보면 포크를 봤을때,
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지 않냐는 것이다. 앞은 날카롭고 손잡이가 있는 듯 하니까..
UX가 잘되었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, 맞는말이다. 공감한다. 

젓가락의 경우.... 사용법을 모르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도 모르겠고, 사용법을 안다 하더라도
숙달 되기까지 쉽진 않다. 본인은 제법 능숙하게 쓰는 편이지만 나이들고도 못 쓰는 사람 여럿 봤다.

그럼 이런 부분을 핸드폰에 한번 확대 시켜 생각해보자.
현존하는 모바일 기기 중에 최고의 UX를 가지고 있다는 아이폰의 경우를 보자

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편집(이동 또는 삭제)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? 
머 한번쯤 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것이다. 
어플리케이션 아이콘을 몇초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고
X버튼을 누르면 삭제 할 수 있다. 
........쉬운가? 쉬울수는 있겠지만, 누가 알려 주지 않으면 알아 내기 힘들다. 


아래의 경우를 보자.. 최근 출시된 S사 휴대폰의 화면 이미지이다. 
좌측 상단을 보면 Edit라고 명확하게 표시 되어 있다. 
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저 버튼을 누르면 무슨 기능이 실행 될지 잘은 몰라도,
편집 기능을 하는 구나 하고 눌러 볼 수 있고
누르면 이동 또는 삭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. 

음.... 어떤 방법이 접근하기 쉬운가? 쉽기는 후자 쉽게 느껴진다.

그렇다면.. 이게 과연 잘된 UX인가? 

라는 질문에는 잘된 UX라는 말을 섣불리 할 수 없을 것 같다.
그렇다면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걸까? 명확하게 아이콘으로 표시 해주고 있는데도 말이다. 

단순히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 준다고 해서 좋은 UX라고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닌것 같다.
아이폰의 구조는 먼가 본능에 충실하고 감정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,
바다폰의 구조는.. 단편적인 기계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.


사용성, 직관성, 심미성, 통일성, 기능성 등등등등등...
딱 머라고 말하기 힘들며, 어려운것은 확실한 것 같다.
그냥 모든 면에서의 만족도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.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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